두 번째 시집 이후 발표한 시
한강을 끌고/망원 맛집, 서교 맛집, 홍대 맛집, 마포 맛집의 직원 윤관영
也獸
2014. 9. 22. 17:44
망원 맛집, 이자 서교동 맛집, 이자 홍대 맛집, 이자 마포구의 맛집의 직원 윤관영 시인이 시를 발표했다.
마포구 맛집의 떠오르는 신흥강자 '부자부대찌개'엔 시인/작가가 많이 오지만
그 중 자주 오는 시인은 이준규 시인이다.
그는 워낙 산책을 좋아하고 또, 자주 하는 시인이다.
한강을 끌고,
윤관영
준규가 왔다
뭐, 먹을래? 고개를 저었다
한잔 줄까? 고개를 저었다
그럼, 차? 고개를 저었다
젖던 고개는 아들이 먹던 밥을 나눠 먹었다
준규가 왔다
갔다
갔다
강도
반년간 <이상> 전반기 호
소품이지만 난, 이 시가 마음에 든다.
자주 오는 이준규 시인이 반갑고 고맙고,
오늘도 망원 맛집, 이자 서교 맛집, 이자 홍대 맛집, 이자 마포구 맛집인 부자 부대찌개는 성업 중이다.
(하하, 태크가 중요하다고 김요일 시인이 구체적으로 명기할 지명을 가르쳐 주었다. 고맙게 사용하고 있다.)
준규가 가서 지금 한강은 내가 끌러 나가야 볼 수 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