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가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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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굴뚝

也獸 2007. 11. 21. 10:26

 

굴뚝을 보면

내가 내 자리에 세운

내 평수만큼의 신전만 같아서

어쩌구 한 적이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하고 둘이 앉아서

불쬐면서

소주 한잔하면

 젤로

 

복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당신과 나의 입김은

저 굴뚝의 연기처럼

 

참 좋은 곳으로 오르겠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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