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가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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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벚꽃 터널

也獸 2009. 2. 5. 11:57

 

 

벚꽃 터널이 생기겠네요.

올해는 좀 많이 따듯하니까요.

이런 벚꽃이 피면

댓병 술이 아니면 아니됩니다.

내가 내 늑골 깊숙한 곳의 슬픔을 꺼내 놓고

내가 날 위로해야 합니다.

고요하면 더 그렇죠.

젖쪽판처럼 아프게 터지는 벚꽃 맹아리

곧 옵니다.

우리 동네 들어가는 초입의 모습

구단양 어름입니다.

우화교 지나 우회전하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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