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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눈 눈 눈 눈들!

也獸 2009. 1. 25. 17:26

 

 

 눈 반가운 눈입니다!

겨울 가뭄이 너무 심해서

계곡에서 받아 저장해서 쓰는

탱크에 물이 말라 물저장 태크를 잠그고

밤에 풀어서 물을 쓰고는 했죠.

게다가 탱크를 잠그는 사이 잠근 물이 얼기도 하고

암튼, 겨울 가뭄이 심해서

난리가 아닌 난리였는데,

눈이 와서 참 좋습니다.

매년 눈치느라 오전을 보내

눈 지겹다고 할 땐 몰랐는데

오늘은 고마운 눈 치우느라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오늘도 탱크는 잠겨서 화장실부터

싱크대까지 난리입니다.

시골집에 들이닥친 많은 사람으로 인해 물씀씀이가

더 늘어난 탓이겠죠.

이제 온 눈이 녹으면 어느정도

가뭄이 해갈이 될지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앞서네요.

눈 좀 더 와야겠죠. 하하

하얀 눈 이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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