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가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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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시

분꽃/강우식

也獸 2013. 7. 14. 15:17

 

분꽃

     강우식

 

 

아기 젖 떼려고 금계랍 바르던 꼭지다.

바람난 사내 날라리 붊 다니던 입술이다.

 

*시집 <살아가는 슬픔, 벽> 출간을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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