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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통신

[망원맛집] 비 오는 날의 귀인

也獸 2019. 4. 27. 13:56




비오는 날의 귀인

프로파일 부대부대사바하 2019. 4. 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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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제다

19년 4월 25일, 시간은 거의 식당 문 닫을 즈음인 9시 반 경

귀인이 두 분이나 오셨다. 그것도 빗속을 뚫고, 당근 장우산을 들고

두 분은 바로 #홍윤화 선생님, 그리고 그 분의 낭군이신 #김민기 개그맨 선생님이시다.

음식을 추천해 드리고 평소에 나가는 대로 드립니다. 했다.

(사진에 기꺼이 응해 주셔서 겁나게 감사했다.)

귀인은 귀인을 불러 마지막 손님까지 불러왔고, 홍윤화, 김민기 선생님이 음식을 다 드시자

사진을 같이 찍기를 요청했다. 두 분은 웃으면서 여러 장을 같이 찍어주셨고, 난, 내 폰으로 찍어도 되냐고 여쭙고는 사진을 찍었다.

바로 아래 사진이다.

이렇게 좋은 일은 겹치는가 보다.

난 사인을 요청해 받았다. 사인지가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가게 메모지에다 받았다.

성함을 내가 알고 있더라도 혹여라도 틀릴까 봐 받았다. 그리고 성함을 정확히 알고는

내 졸시집, #오후세시의주방편지를 사인해 드렸다.

맛있어요, 를 달고 사시는 듯 했는데, 맛있다는 말처럼, 식당을 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말이 없다.

정말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