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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망원 부대찌개 (60)
어쩌다, 내가 예쁜
대박은 없다 쉐프 윤은 어느 한날 조현석 시인을 만나서 <부대찌개>집에 갔다. 머잖은 곳에 생겼기 때문이다. <父子부대찌개>를 열기 전 쉐프 윤은 <장모님 멸치국수>에 다녔더랬다. 그곳 이 사장은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홍대 상권을 한 바퀴씩 돌았다. 가게로 곧장 오는 것이..
오후 3시의 주방, 편지 울 누부야! 늘 ‘가뇽 시인’, 하고 불러주는 울 누부야. 『현대시학』 7월 호에 시 두 편을 발표했었어요. 다 작파하자는 심사였는데, 울 누부야는 모르는 체 위로해 주었죠. ‘금분세수! 이제 봤어요 막 날아다니는 문장들!! 좋습니다.’ 文과 武가 무에 다르랴. 원..
거품, 끓어 뜬다 외 1편 윤관영 돼지꼬리 땡~ 꽃게에 건 고추를 넣으면서 거지반 완성되었다 돼지꼬리 땡, 주둥이로 공기를 씹으면서 이마빡으로 받으면서 공기를 뚫고 나가면 그 거대한 몸이 밀고 난 후, 그 격절의 공기 마감을 가늘어진 돼지꼬랑지가 돌돌 말린 힘으로 끊어내면서 풀어..
이 아침에 ㅎ 난, 이 아침에 생강을 보고는 왠지 기분이 좋다. 내가 사려던 것은 부추와 콩나물과 두부와 대파와 팽이버섯, 이었는데 그냥 본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눈이 생강에게로 갔다. 그것은 마치 유모차에 있는 갓난애에게 손이 가듯 눈이 생강에게로 갔다. 생강은 생각을 불러일..
한정원 시집 『마마 아프리카』 윤관영 시집 『오후 세 시의 주방편지』 겹눈의 시학과 맛의 미학 한용국 시인 1. 사이-겹눈의 시학 한정원 시인의 『마마 아프리카』는 다성성의 울림으로 가득 차 있는가하면, 정밀한 고요로 집중되어 있는 시집이다. 시집에 드러나는 다양한 목소리들..
몸의 시, 마음의 시 현순영 ‘몸의 시’, ‘마음의 시’라는 말을 써도 될 것 같다. 몸이란, 일을 하고 이웃을 만나는 ‘나’다. 마음이란, 몸을 벗어나려 하거나 몸을 벗어나 부유하는 ‘나’, 일과 이웃을 향하는 ‘나’가 아니라 자신을 파고드는 ‘나’다. 몸으로부터 시작되는 시가 ..
금분세수 1 外 1편 —무림에, 金盆洗手라는 것이 있다. 널리 친구들을 부른다. 은원에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獨紋兵器를 내려놓는다. 이룬 武威의 비급을 공개하고 대야에 손을 씻는다. 윤관영 文과 武가 무에 다르랴. 원이 크다면 금분세수를 하기 전에 죽여야 합니다. 詩人 윤관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