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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가 예쁜
드라이 부조/윤관영 본문
드라이 부조
처자가 낮술을 시켰다
혼자 …, 그런 투다
슬픔은 아니 들키려 한다
하여 슬픔이다
안 들키려 하기에 들키게 되는, 슬픔
새침과 드라이는 위장술이다
술병이 한목 드라이하다
위장을 생각할 처지가 아닐 수도 있는, 처자
행주질이 건성이다
술은 적이나 남아 드라이가 방울졌다
멀찌가니,
행주질을 했다
때 낀 주홍색 차양도 환한 한낮
그 아래서 문득 구두를 닦고 싶어졌다
김마저 드라이하다
행주는, 삶았다
<시와세계>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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